•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농심 울산 물류센터' 부울경 메가급 구축

물류센터 시공 노하우 바탕 최적 품질 확보‧성실 시공 다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04.21 16:41:21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 예정인 농심 울산 삼남 물류센터 조감도. © CJ대한통운


[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000120) 건설부문이 농심과의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상생 협력을 모색한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하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18일 농심 울산 삼남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해당 공사는 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삼남물류단지 내에 연면적 16만6694㎡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를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24개월로, 오는 5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와 접근성이 우수한 동시에 울산시 주도로 개발하고 있는 '역세권 복합특화단지'와 인접했다. 이에 따라 향후에도 물류수요가 증가될 수 있는 잠재성이 적지 않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그동안 농심은 CJ 그룹 대표 계열사들과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양사 인기 상품을 결합한 이색 상품 '라밥세트(신라면 큰사발+햇반)'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에도 CGV와의 '짜파게티 팝콘(2022년 출시)'이나 육개장 사발면 팝콘(2024년 출시) 등 여러 상품을 내놓았다. 

CJ 대한통운 건설부문 역시 이번 물류센터 수주를 통해 발주처 농심과의 협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일반건축 분야에 주력하는 당사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종합 44위 물류시설 실적 5위로, 국내 대형 건설사 수준을 달성했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압도적 물류센터 공사 수행 경험과 특허 기술 등을 총 망라해 울산 삼남 물류센터가 K푸드 수출 거점이 되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광주‧평택‧부천‧안성‧화성‧용인(이상 경기)‧양산(이상 경남) 등에서 다양한 규모 물류센터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이후 준공‧시공 중인 물류센터 실적은 축구장 121개 면적을 상회하는 누적 연면적 약 87만㎡을 달한다. 

뿐만 아니라 △구조물 바닥 평탄화 및 표면 강화 시공 특허 △PC접합 구조물 조립‧시공 방법 특허 △물류시설 작업자와 차량 안전을 위한 사인물 디자인 등 물류센터 시공‧운영 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