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종합 미디어콘텐츠 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이하 위지윅)가 드라마 '보물섬'과 '신병 시즌3'의 연이은 성공으로 드라마 제작 역량을 증명했다.
나아가 드라마 'S라인'의 2025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초청, 디즈니+를 통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리는 등 한국대표 드라마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위지윅의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투지)가 제작한 드라마 '보물섬'은 박형식, 허준호, 홍화연이 주연을 맡아 지난 12일 순간 최고 시청률 17.9%의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드라마 '보물섬'은 충격적인 복수극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힘입어 '마의 15%' 시청률을 돌파하며 2025년 1분기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에이투지는 지난 7일 드라마 '신병 시즌3'를 공개하며 '보물섬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준, 오대환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신선함을 더했고, 이전 시즌의' ‘빌런' 성윤모(김현규 분)가 복귀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7%의 시청률로 출발한 '신병3'는 2회차 평균 시청률 3%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도 이전 시즌들이 역주행 하는 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위지윅의 또다른 자회사 싸이더스가 제작한 드라마 'S라인'이 '2025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초청은 올해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부문에서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한 사례로 K-드라마의 높은 영향력과 함께 위지윅의 컨텐츠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
위지윅은 상반기의 드라마 흥행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간다. 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는 21일,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올 하반기에는 고현정 주연의 SBS 드라마 '사마귀'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방영이 예정되어 있어 위지윅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지윅 관계자는 "위지윅은 CG·VFX 사업을 넘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으며,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시장의 재도약에 선재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