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위메이드(112040)가 발행한 블록체인 게임 관련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거래유의종목 지정 기간이 연장됐다.
빗썸은 18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들에 의해 거래유의종목 지정 연장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공지했다.
이어 "유의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및 후속조치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이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거래유의 지정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DAXA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국내 5개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다. 오는 5월 1주차(4월28일~5월2일)에 거래유의 종목 지정의 연장 및 해제 또는 상장폐지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달 4일 위믹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악의적인 외부 공격으로 인해 약 865만4860개의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 출금됐다"고 공지했다. 당시 위믹스 시장 가격 기준 약 90억원에 해당하는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