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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이틀 연속 상승…2480선 탈환

美·유럽 휴장 가운데 거래 한산…원·달러 환율 1423.3원 소폭 반등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4.18 17:22:09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며 2480선을 회복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며 2480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유럽 등 증시 휴장하는 가운데 모멘텀 부재 속 국내 증시는 거래가 다소 한산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70.41 대비 13.01p(0.53%) 오른 2483.4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9p(0.12%) 오른 2473.30으로 출발한 후 차츰 상승세를 탔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816억원 순매수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4억원, 1052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1.31%), 셀트리온(-1.13%), 삼성바이오로직스(-0.94%)가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가 보합을 기록했다. 이외 종목들은 모두 상승했다.

현대차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3.03%) 오른 18만72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기아가 2300원(2.71%) 증가한 8만7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KB금융(2.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 시총 1위 삼성전자(0.36%), 삼성전자우(0.22%) 순으로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11.75 대비 6.02p(0.85%) 상승한 717.7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2억원, 122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23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펩트론(11.04%), 시총 1위 알테오젠(4.52%), 리가켐바이오(2.63%), 파마리서치(1.38%)가 상승했다. 그 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03%)을 비롯, HLB(-1.96%), 에코프로(-0.83%), 레인보우로보틱스(-0.71%), 휴젤(-0.73%), 클래시스(-0.47%)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4원 오른 1423.3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협상 진전 기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금리 인하 등 긍정적 분위기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항공화물운송과물류(4.47%), 생물공학(3.05%), 레저용장비와제품(2.89%), 자동차(2.81%),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71%)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무역회사와판매업체(-2.05%), 출판(-1.02%), 전기제품(-0.97%), 비철금속(-0.92%), 조선(-0.83%)가 차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5조5496억원, 7조143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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