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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TX그린로지스, 끝나지 않는 '무역전쟁'…美 트럼프 정부 "中 해운사·선박에 수수료 전면 부과"에 수혜 기대감 폭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4.18 09:27:25

ⓒ STX그린로지스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STX그린로지스(465770)가 급등세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를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반사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며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9시24분 현재 STX그린로지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50% 상승한 1만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수료는 180일 뒤인 오는 10월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수수료도 매년 인상된다.

한편 STX그린로지스는 종합 해운사다. 러시아산 우드팰릿을 운송하고, 유럽 대형선사로부터 일본 신조 친환경벌크선 1척을 용선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운용 선단을 5척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8월에는 종속회사인 STX해운이 썬에이스해운을 인수하며 벌크선 화물운송 부문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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