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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도 비싸진다…JTI코리아 최대 200원 가격 인상

메비우스·카멜 등 9종 내달 1일부터 인상가 적용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4.16 16:31:18
[프라임경제] JTI코리아가 최근 보도된 가격 인상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업계에 따르면 JTI코리아의 메비우스·카멜 등 9종의 담배 제품이 내달 1일부터 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

서울 시내 편의점의 담배 판매대 모습. ⓒ 연합뉴스


인상 품목은 △카멜 블루·카멜 필터 △메비우스 LBS 시리즈 5종(선셋비치·스파클링듀·시트로웨이브·맥스옐로우·아이스피즈)  △메비우스 이스타일 6·이스타일 3으로 각각 200원, 100원, 100원씩 각각 오른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어 별도의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TI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0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비 0.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0.8% 올랐다.

업계에서는 JTI 외의 다른 업체까지 인상 여파가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KT&G(033780), 필립모리스, BAT로스만스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 담배 업계 관계자는 "2015년 이후 인건비 등 인상 요인은 있었지만, 큰 가격 인상을 하지 못했다"라며 "여전히 4500원 미만의 제품들의 가격은 다른 업체들도 여럿 보유하고 있어 이런 제품들은 고민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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