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 C&C는 16일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공동 추진한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협중앙회 'NH콕뱅크'와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앱이 고도화되고, 영업점 방문 없이 금융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풀뱅킹' 서비스가 완성됐다고 SK C&C는 설명했다.
또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편으로 고객이 금융 상품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 가입 경로와 금융몰을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앱 응답속도는 평균 25% 이상 개선됐고, 금융 업무 처리속도와 안정성도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시스템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김남식 SK C&C 디지털서비스 1본부장은 "NH농협이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속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금융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