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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KS인더스트리, 지능형 국방사업 공동 추진

디지털트윈·온톨로지 기반 통합체계지원 및 RVCT 공동개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4.15 13:42:47

ⓒ 이에이트


[프라임경제] 디지털 트윈 기업 이에이트(418620)가 조선해양 및 선박플랜트 제조 기업 KS인더스트리(101000)는 지난 14일 디지털트윈 및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한 통합체계지원(IPS)와 RVCT(Reconfigurable Virtual Collective Training) 교육훈련 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에이트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체계지원(IPS) 구축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관리체계 공동 개발 △RVCT 교육훈련 통합 시스템 구축 △디지털트윈·IPS·RVCT 연계 플랫폼 공동 사업화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IPS란 무기체계를 더 오래,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반적인 관리 체계로, 무기를 설계하고 생산할 때부터 정비, 보급, 유지보수, 폐기까지의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IPS는 무기의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에 연동하여 상태 모니터링 및 정비를 최적화한다. 또한 무기체계 및 조선해양 기자재의 표준 온톨로지를 개발하여 데이터 표준화, 구조화, 의미 분석을 통한 군수체계지원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RVCT는 현실과 가상을 결합해 실제처럼 훈련할 수 있는 가상훈련시스템이다. RVCT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조합하고 훈련 결과 데이터를 분석해 실전 운용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이에이트와 KS인더스트리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트윈·통합체계지원·RVCT 연계 플랫폼을 공동 사업화 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육·해·공군 주요 운용체계에 개발한 플랫폼을 적용하고, 조선해양 및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마련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방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방위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과 온톨로지 기반 기술로 방산 생태계를 혁신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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