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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바이런 넬슨, K-푸드·컬쳐 알리는 세계 무대가 되다

비비고 앞세워 한식 알리미 역할 앞장 서...PGA투어 소속 156명 출전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4.10 11:29:50

지난해 브릿지키즈에 참가한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가 주니어 선수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CJ

 
[프라임경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하 더 CJ컵)이 현지 시간으로 5월1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로, 총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더 CJ컵은 플레이어스 다이닝과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한식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특히, CJ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HOUSE OF CJ'를 운영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CJ그룹(001040)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HOUSE OF CJ'를 통해 더 CJ컵 현장에서 다시 한번 K-컬쳐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CJ그룹은 '비비고 컨세션'을 운영하며, 대회장을 찾은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비비고의 대표 제품인 만두를 비롯한 다양한 한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호스피탈리티에도 비비고 음식을 선보이면서 대회장을 방문하는 모든 팬들이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CJ의 또 다른 브랜드인 TLJ(뚜레쥬르)가 컨세션을 운영하며, 대회장을 찾은 골프 팬들에게 K-베이커리와 카페 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플레이어스 다이닝에서는 조식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드라이빙 레인지에서는 커피와 스무디를 제공해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대회에서 CJ그룹은 'HOUSE OF CJ'를 조성해 한식을 넘어 K-컬쳐까지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HOUSE OF CJ'는 CJ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와 한국의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 플라자에 위치한 'HOUSE OF CJ'는 약 625m²(약 190평) 규모로, 웅장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을 통해 방문객들은 마치 글로벌 페스티벌에 초청된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는 비비고 미니 컨세션, 올리브영의 파우더 룸, CJ ENM의 음악 콘텐츠, ScreenX 콘텐츠 상영, TLJ의 베이커리 시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마련한다. 또한, 한국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이 제공되어 한국 음식과 어울리는 K-Liquor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한다.

CJ그룹 관계자는 "더 CJ컵은 골프 대회인 동시에 K-푸드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이기도 하다"며 "지난해 16만명의 갤러리들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 선보이는 'HOUSE OF CJ'를 통해 골프 경기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J그룹은 2017년부터 '브릿지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꿈나무들에게 PGA 투어 대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꿈지기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브릿지키즈는PGA 투어 선수들이 멘토가 되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미니 게임과 '비비고' 도시락을 함께하며 꿈나무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 지난해에는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가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골프 꿈나무뿐만 아니라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이 설립한 'Momentous Institute' 소속 꿈나무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5월 Mental Health Awareness Month를 맞이해 일상생활에서의 정신건강 캠페인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여 더욱 균형 잡힌 성장 프로그램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 CJ컵은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에도 앞장선다. 대회 기간 동안 17번 홀에서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000달러가 적립되며, 이 금액은 'Momentous Institute'에 기부된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총 7만6000달러(한화 약 1억2200만원)를 기부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졌다. 더 CJ컵은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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