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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뮤지컬 '돈 주앙' 대규모 객석 나눔

아동∙청소년 문화 향유 제공…문화적 격차 해소 기대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4.09 18:54:06

지난 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 CJ도너스캠프 객석나눔에서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돈 주앙'에 초청된 다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CJ나눔재단


[프라임경제] CJ도너스캠프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공연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2000명을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돈 주앙’에 초대하는 객석나눔을 진행한다.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CJ그룹 대표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다.

CJ도너스캠프는 아동∙청소년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경험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객석나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객석나눔은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콘서트, 뮤지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CJ도너스캠프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CJ도너스캠프는 공연 제작사인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3년 연속 객석나눔을 추진하고 있다.

마스트 인터내셔널은 2023년에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 800석을, 지난해는 라이선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750석을 지원했다. 

올해는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고,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객석나눔의 취지에 공감하여 뮤지컬 '돈 주앙' 2000석을 특별히 마련했다.

이번 객석나눔을 통해 지난 4일부터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및 청소년이 '돈 주앙'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 8일까지 49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830여명이 참여해 뮤지컬을 관람하며 세계적 수준의 문화를 즐겼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문화 향유는 창의성, 사회성, 자아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도 문화를 일상에서 즐기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들의 문화적 경험 격차를 줄이기 위해 3년 연속으로 객석나눔에 동참해준 마스트 인터내셔널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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