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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93개사에 최대 900만원 방송광고 제작 지원"

방통위, TV·라디오 광고 비롯 맞춤형 마케팅 상담도 제공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4.08 15:17:35
[프라임경제] 올해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상공인 193개사가 최대 900만원까지 방송광고 제작 지원을 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 과천청사 현판. ⓒ 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진행한 '2025년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 193개사를 방송광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TV와 라디오 광고에 구분없이 방송광고 제작 및 송출 비용의 90% 범위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방송광고 전문가를 통해 1대 1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총 768개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자격심사와 매출액, 사업경쟁력, 광고적합성, 성장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비수도권 소재 소상공인 141개사를 우선 선정했고 나머지는 종합평가 점수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정했다.

구체적인 선정 결과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방송광고 지원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방송광고 시장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 조사 결과, 2024년도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사업 대상자들은 평균 매출이 10.8% 증가했다고 답했다. 평균 고용도 4.7% 늘었다. 또 지원사업 보조금에 기업들의 추가 자금이 더해져 약 27억5000만원 규모의 방송광고 시장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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