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 멀티모달을 활용한 실시간 비주얼 인공지능(AI)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 활용 예시. ⓒ 삼성전자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 사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대신,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주변 환경이나 사물을 보여주면서 질문하고 실시간으로 답변받을 수 있다.
갤럭시 S25 측면 AI 버튼을 길게 눌러 제미나이 라이브의 '실시간 화면 공유' 기능으로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대화하듯 요청하면 된다.
예를 들어 외출을 해야 하는데 의상을 고르기 어렵다면, 카메라를 켜 옷장을 비추기만 하면 제미나이가 오늘 날씨를 고려해 의상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또 의류 세탁 방법을 모를 때도 웹 서칭 대신 카메라로 옷을 비추고 "이 니트 어떻게 세탁해야 해?"라고 물어보면 온수 세탁이 가능한지, 건조기에 돌려도 되는지 등을 답해준다.
제미나이 앱은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용자는 실시간 화면 공유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