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C 가격 조정 안내문. © KFC 홈페이지 화면 캡처
[프라임경제] KFC는 치킨,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100∼300원 올렸다고 8일 밝혔다. KFC의 가격 인상은 작년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KFC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원자재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이날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격 조정에 따라 KFC의 대표 메뉴인 핫크리스피 치킨과 오리지널 치킨 가격은 3조각 기준 300원씩 오른다.
다만 징거버거와 징거버거 세트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KFC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비용 부담이 가중돼 부득이 일부 제품 가격을 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