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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서 타이어 테스트 최우수 등급 영예

아우토 빌트 주관 전기차·내연기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서 기술력 입증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5.04.04 10:26:45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이하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Ventus evo)'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 주관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동시에 석권했다.

먼저,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를 포함한 △미쉐린 △굿이어 △콘티넨탈 등 글로벌 8개 브랜드 215/55 R18 규격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모델에 장착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비롯해 △핸들링 △회전저항 △정숙성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한 성능을 테스트했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 에보는 △수막현상 △제동력 △핸들링 △회전저항 △정숙성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위(Test Winner)에 올랐다. 특히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성능은 비교 제품군 중 최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2023년 아이온 에보를 시작으로 2024년 전기 SUV 전용 제품 아이온 에보 SUV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아우토 빌트 주관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 한국타이어

아울러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에서는 벤투스 에보를 비롯한 글로벌 52개 브랜드 225/40 R18 규격 제품을 BMW 1시리즈에 장착해 다양한 노면환경에서 성능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벤투스 에보는 차량 안전과 가장 밀접한 제동성능 항목에서 비교 제품군 중 가장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젖은 노면에서 가장 짧은 제동거리를 기록했으며, 마른 노면 핸들링 항목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테스트 항목 전반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아우토 빌트는 총평을 통해 "아이온 에보는 젖은 노면에서의 우수한 수막현상 방지 및 제동 성능, 뛰어난 주행 역학과 정숙성을 겸비한 제품이다"라며 "벤투스 에보는 다이내믹한 주행 역학, 모든 주행환경에서의 탁월한 제동성능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끊임없는 R&D 활동을 통해 확보한 혁신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 중심지 유럽에서 맹활약 중이다. 

아이온 에보 제품군은 2022년 현지 출시 이후 전기차 최적 기술을 바탕으로 아우토 빌트를 비롯해 △티유브이슈드(TÜV SÜD) △왓타이어(WhatTyre) 등 글로벌 주요 평가 기관으로부터 매년 톱 티어(Top Tier)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포르쉐 타이칸을 비롯해 △BMW △아우디 △폭스바겐 △쿠프라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며 유럽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가고 있다.

벤투스 에보는 기존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의 후속 4세대 모델이다. 기존 대비 한층 강력한 제동력과 코너링, 뛰어난 연비효율 및 마일리지 성능을 두루 갖추며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중이다.
 
앞으로도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필두로 한 글로벌 5개 R&D 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선제적 기술 확보에 매진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지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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