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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국내 출시…69만원부터

전작 대비 두께 0.5mm 줄어든 슬림한 디자인…다양한 AI 기능 탑재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4.03 10:40:05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3일 국내 출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제품 연출 이미지. ⓒ 삼성전자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고등·대학생의 학습 도구로서 활용성이 높다는 설명. 

우선 이번 FE 시리즈는 전작 대비 제품 두께가 6.5mm에서 6.0mm로 0.5mm 줄어들었다. 

S10 FE는 277.0mm(10.9형), S10 FE+는 332.8 mm(13.1형)의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했다. 전반적으로 갤럭시 탭 S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FE+는 전작보다 더욱 얇은 베젤을 적용해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서클 투 서치'를 통해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텍스트를 번역하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삼성 노트의 '계산 모드' 기능은 필기한 숫자와 텍스트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으며, '손글씨 자동 보정'을 통해 깔끔하고 손쉬운 필기 작업도 돕는다.

또 이미지 속 불필요한 개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 기능과 갤러리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생성하는 '자동 잘라내기' 기능, '3D 맵 뷰' 기능 등도 갖췄다. 

이밖에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 △필기 앱 '굿노트' 등 서드파티 앱도 지원한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나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이 버튼을 통해 쉽고 빠르게 AI 어시스턴트 앱을 호출하고 멀티 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FE는 69만8500~99만7700원, FE+는 86만9000~116만82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실버 총 3종이다. 이중 실버는 삼성닷컴 및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한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라인업.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28GB(8GB 메모리)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256GB(12GB 메모리) 모델로 스토리지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의 50%를 할인하는 혜택을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제공한다.

이달 16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실버 색상 현장 구매 또는 매장 픽업 고객에게는 정품 스마트 북커버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이외 출시 기념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오는 5월31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가방 브랜드 '스위치'와 협업해 제작한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1만개 한정으로 제공하고,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FE' 7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김창태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프리미엄 경험과 AI 혁신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다양한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태블릿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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