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영증권(001720) 등 4개 증권사가 기업회생 절차 진행 중인 홈플러스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 절차를 진행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과 하나증권·유진투자증권(001200)·현대차증권(001500) 등 4개 증권사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상대로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다. 이를 위해 법무법인 율촌 등을 선임했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유동화증권(ABSTB)을 발행한 주관사이고, 하나·유진·현대차증권은 이를 개인·일반 법인 등에 판매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해서는 고발 대상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