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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 도움 손길 지속"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3.31 13:17:13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 LG전자


31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산불 발생 지역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마을 이장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임시대피소 필요 가전 파악 및 산불 피해 제품 서비스 접수 채널을 빠르게 확보해 왔다.

이어 경북 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 등 피해가 큰 지역 주요 19개 대피소를 중심으로 이재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가전 제품을 지원했다. 

대피소에는 내부로 유입되는 연기를 제거하고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공기청정기, 간편식 등을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등이 설치됐다. LG전자는 대피 생활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세탁기, 건조기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의 수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각 지역마다 서비스 명장을 파견해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진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난 주말부터는 각 가정을 방문해 △제품 안전점검 △수리·세척 △화재보험 보상 청구를 위한 고장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하는 '가가호호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도 꾸준한 도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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