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녹색소비자연대, 여성청결제 중금속·발암물질 무검출

화장품 안전기준 적합…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천차만별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3.19 11:19:03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성청결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안전성, 표시사항 등에 대한 조사 및 시험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GCN녹색소비자연대가 시중에 판매 중인 여성청결제 10개 제품 모두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GCN녹색소비자연대는 △나뚜라하우스 젤 실크센세이션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썸머스이브 데일리 밸런 페미닌 워시 △아로마티카 퓨어 앤 소프트 여성청결제 △유리아쥬 진짜 젤 앙띰 두 코티디앙 △지노베타케어 젠틀 프로텍션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워시 퓨어 젤 여성청결제 △포블랑시 Y존 케어 △포엘리에 캡슐 여성청결제 △해피바스 약산성 로즈 여성청결제 총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10개 제품 모두 △중금속(납·니켈·비소·수은·안티몬·키드뮴) △환경호르몬(포름알데히드·디부틸프탈레이트·부틸벤틸프탈리에트·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 △발암물질(디옥산) △기타(메탄올·대장균·녹농균·황색포도상구균·총호기성생균수)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화장품법 제10조에 의한 제품 표시사항도 전부 표시돼 있어 적합했다.

다만 가격은 1㎖당 34.7~489.1원으로 차이가 컸다. 유통채널별로 가격은 매우 다양하고 판매처에 따라 동일한 제품이라도 2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났다.

GCN녹색소비자연대는 "여성청결제가 여성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주지만, 제품 유형은 의약외품이 아닌 화장품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