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현대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라인페이와 대만 결제 서비스 지원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인 라인페이(LINE Pay)와 손잡고 현대카드 앱을 통해 대만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만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QR 결제가 보편화 돼있어 대만을 방문하는 현대카드 회원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대카드 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인 라인페이(LINE Pay)와 손잡고 현대카드 앱을 통해 대만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 현대카드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대카드 회원이 대만 현지에서 현대카드 앱을 열어 앱카드 탭을 누르면 '대만에서 라인페이로 결제' 메뉴가 나타나는데, 이 때 화면에 노출되는 QR 또는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스캔하면 손쉽게 결제된다.
현대카드는 회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라인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지도'를 함께 지원한다. 현대카드 앱 내 '현대카드 앱 똑똑하게 쓰는 법'에서 '현대카드 X LINE Pay 이용 Tip'을 선택하면 결제 방법 외에도 대만의 핫플레이스나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장소를 확인해 볼 수 있어 대만 여행 계획을 짤 때에도 도움이 된다.
◆KB국민카드, 캐시백 이벤트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상인 응원
18일 KB국민카드는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KB국민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관광객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KB국민카드는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 KB국민카드
행사기간 동안 KB국민카드(기업, 선불, BC카드 제외)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캐시백(행사기간 중 1회)을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18일부터 4월1일까지며, 행사대상 가맹점은 서귀포 메일올레시장 상인회에 가입된 가맹점으로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나카드, 일본 여행 혜택 강화한 'CLUB SK 플래티넘 JCB' 출시
하나카드는 일본의 국제 카드 브랜드인 JCB와 함께 일본 여행객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을 강화한 'CLUB SK 플래티넘 JCB' 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CLUB SK 플래티넘 JCB'는 기존 CLUB SK카드의 통신비와 주유 중심의 국내 혜택은 유지하면서 JCB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관련 프리미엄 서비스를 추가 탑재한 상품이다.
국내 주요 혜택으로는 전월 실적에 따라 △SK텔레콤 통신요금 할인(월 1만5000원 한도) △전국 SK주유소 리터당 최대 150원 할인(월 2만2000원 한도)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월 실적 및 카드 이용대금 결제 계좌에 따라 △마트·학원 최대 10% 할인(각 월 1만원 한도)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대중교통·영화·외식·커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할인 혜택 그대로 제공된다.

하나카드는 일본의 국제 카드 브랜드인 JCB와 함께 일본 여행객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을 강화한 'CLUB SK 플래티넘 JCB' 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하나카드
여기에 더해 JCB 프리미엄 서비스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일본 고급 레스토랑 '1+1 할인' 서비스와 일본·하와이 공항 라운지 연간 6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CLUB SK 플래티넘 JCB 출시로 기존 CLUB SK카드의 인지도와 JCB의 일본 내 강력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또 일본 여행객 증가 추세에 맞춰 일본 내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카드 이용 손님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