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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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08:07:00
[프라임경제]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10%대 폭등을 기록하면서, 다우존스 지수가 90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89.35포인트(10.88%) 나 상승한 9065.12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57포인트(9.53%) 상승. 1649.47까지 올랐고, S&P 500지수도 91.59포인트(10.79%) 오르면서 940.5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다. 미국 주택가격이 작년 같은 시간보다 16.6%나 떨어졌다는 소식도 금리 인하 예상을 꺾지 못했다. 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도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알코아, 씨티그룹, 월마트가 큰 폭으로 올랐고, GM 역시 미 정부의 지원 기대로 신용도 하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이날 일부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