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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수요 모멘텀 개선 따른 주가 재상승 '기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전년 동기比 31%·116%↑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2.28 07:56:55

ⓒ 원익IPS


[프라임경제] BNK투자증권은 28일 원익IPS(24081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수요 모멘텀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주가 재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원익IP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늘어난 2949억원, 116% 성장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성과급 등 비용증가 요인으로 기대치를 18% 하회했다. 

매출의 경우 반도체 비중이 70%였으며, 작년 상반기 주요 고객 낸드(NAND) 장비 수주 받았던 것들이 매출로 반영되면서 실적 기여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P4 가동이 늦어질 전망이고, SK하이닉스 M16 증설 규모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모바일을 시작으로 수요는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메모리 수급은 점차 호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삼성 P4, SK하이닉스 M15X, 삼성 테네시 파운드리공장 등 고객사들의 신규 라인 투자를 배제하더라도, 올해는 고객사 전환 투자만으로도 실적 개선이 개선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신제품 투입 증가로 10k 당 디램(DRAM), NAND 매출액 규모가 더 커질 것이기에 올해 동사의 반도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3% 상승한 704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매출 감소로 수익성도 부진하겠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의미있는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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