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전문가 74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

12일 오전 캠프 사무실에서 전직 교육행정직 공무원 출신 전문가 "교육감 적임자" 강조

부산의 교육행정 공무원 출신 전문가들이모여 12일 오전 김석준 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김석준 캠프

[프라임경제] 부산교육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퇴직 교육행정직 공무원 출신의 교육행정 전문가들이 12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지 선언에는 최기건 전 부산시교육청 행정국장을 비롯해 전직 교육청·지원청 국장, 기관장, 행정실장 등 7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한 유일한 대안이 김석준 교육감 후보임을 강조했다.

지지 선언에서 이들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소통 부재와 일방적 행정으로 인해 부산교육이 혼란에 빠졌으며, 선거 부정으로 초래된 교육감 공백 사태는 전례 없는 위기"라고 지적하고, "교육정책의 급격한 변화와 현장과의 괴리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즉시 교육감직을 수행할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교육행정 전문가들은 김석준 후보 지지 이유로 8년간 부산교육감으로 재직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행정 실현 뿐 아니라, 교육 격차 해소, 미래교육 기반 조성, 공교육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 1등급,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 우수 등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다.

부산 교육의 혼란을 종식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김석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교육행정 전문가들의 지지 선언은 전날 있었던 부산 교육계 원로들의 지지 선언에 이어지는 것으로, 김석준 후보는 본격적으로 지지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