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환율 나흘째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4.0원 마감했다. 전일 대비로는 15.2원 상승한 것이다.
1405원대로 아침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1460선까지 한때 치솟았다.
이는 주가가 940선까지 하락하는 등 낙폭을 키워 외국인의 증시 이탈로 인한 달러 수요가 나온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역외에서 달러 수요가 는 점도 상승폭을 키웠다. 그러나 당국의 개입으로 인한 하락이 시작돼 오후 2시 30분 이후 조정폭을 키웠다.
결국 상승폭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상승 둔화에 대한 특이한 요인이 없고, 당국의 견제 매물이 없는 가운데서는 상승 흐름 자체를 꺾기 어렵다는 점에서 환율 상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다음 주 환율 변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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