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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HS효성첨단소재,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포함 환경경영 활동 전개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5.01.21 15:11:33
[프라임경제]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와 HS효성첨단소재(298050)는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검증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33년까지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Scope1)과 에너지 구매에 따른 간접 배출량(Scope2)을 지난 2022년 대비 각 54.6%씩 줄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도 32.5% 감축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0'(넷제로)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SBTi 로고. ⓒ HS효성첨단소재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에너지·온실가스 감축기술 고도화 △탄소 포집·저장·활용 등의 다각적인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Scope1)과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과 스팀 사용으로 인한 간접 배출량(Scope2)의 총량을 2030년까지 지난 2021년 대비 42% 감축한다는 목표다.

또 공급업체로부터의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 내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카테고리 1(구매 상품·서비스)과 카테고리 3(연료·에너지 관련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총량의 25%를 감축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장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활동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력구매계약(PPA)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요 협력사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 요청하고 감축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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