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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기초의원원내대표협의회 "尹 체포는 사필귀정"

15일 성명서 내고 "국민과 법치주의의 승리, 국가정상화 위해 노력할 것 " 강조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5.01.15 16:46:07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로고.ⓒ민주당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초의원원내대표협의회(협의회장 최정웅)가 성명서를 내고 "법치주의의 승리,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최정웅(부산진구, 가야1·2동, 개금2동) 부산 민주당 기초의원원내대표협의회장은 "오늘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한 획을 그은 날"이라면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 의해 체포되면서 법치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역사적인 첫 걸음이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기초의원 원내대표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민주주의의 근본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이로 인해 법치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은 그 어떠한 예외 없이, 엄정한 법의 심판을 통해 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기초의원원내대표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는 법치주의의 승리 △불법적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 촉구 △정국 안정과 협력을 위한 정치권의 책임 있는 자세 요구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회복 다짐 등 네 가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그 동안 수사기관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하고 법원의 영장 집행마저 방해했던 헌법 유린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이번 체포는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법치주의의 승리이자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공수처는 내란 혐의를 포함한 모든 불법 행위를 철저히 밝혀내고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한다"면서 "국민의힘도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공정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원내대표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기초의원원내대표협의회는 대한민국 헌정질서의 온전한 회복과 정의로운 국가 건설을 위해 국민과 함께 앞장 설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로 다시 태어나는데 기초의원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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