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낙균 의원(민주당)은 22일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서 재외공관의 관용차 구입이 외제차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2008년도 외교부 재외공관 관용차 구입자료를 보면 외제차 선호 현상이 뚜렷했고, 특히 공관장용 차량은 80%를 외제차로 구입했다"고 지적했다.
또 "주재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해당국가 차량으로 구매했다면 모르겠으나, 그것도 아니다. 공관장용 차량의 16대 구매량 중 14대가 벤츠였다"고 지적하고 "특별히 벤츠를 타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라고 질문했다.
신 의원은 "경제도 어려운 만큼, 신규 차량 구입시 국산차량 구입을 하도록 지침을 내려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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