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민주당 "한덕수, 지체 말고 헌법재판관 임명하라"

"인내할 수 있는 마지막 시한…5000만 국민 지켜보고 있어"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12.26 10:28:43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오늘 국회가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을 정부에 이송하면 단 1분 1초도 지체하지 말고 임명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5000만 국민이 한 권한대행을 지켜보고 있으며, 오늘이 인내할 수 있는 마지막 시한이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빨리 파면하고 내란 잔당을 처벌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길이다"라며 "6인 체제인 헌법재판소를 9인 체제로 만드는 것이 그 정상화의 시작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자 반국가 행위다"라며 "역사의 반역자, 을사오적의 길을 걸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을 거부하거나 지연할 경우,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27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