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 코스피 지수가 1200선 회복 직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2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76.43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4.2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아침 개장 후 10·19 금융안정대책으로 상승 기대감이 있었으나,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바로 상승폭을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1823억원 순매도 중인데, 개인과 기관은 1197억원, 68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659억원 순매수로 나타나고 있다.
철강(2.4%), 건설(0.93%)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은 -3.16%로 주가 대책이 이번 금융 대책의 핵심 수혜 대상에서 비껴간 여파를 타고 있다.
이에 따라 19일 금융종합대책이 주가 안정보다는 환율 안정쪽으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일부 전망이 현실로 나타난 가운데, 주중에 추가로 발표될 부동산 안정 대책으로 실물경제 위기를 얼마나 해소하는가가 주가 회복에도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실물경제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대책 등 실물경제 회복이 있어야 증시 역시 회복 에너지를 얻을 것이라는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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