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 등을 내란죄로 고발하고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새벽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담화와 관련해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위헌적, 위법적 비상계엄을 내란죄로 단죄하겠다"며 "윤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란죄로 고발하고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사령관, 경찰청장 등 군과 경찰의 주요 가담자도 내란죄로 고발할 것이다"며 "수사 기관은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내란 사건인 만큼 즉각 수사에 착수해 내란범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