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6일 증시와 환율이 큰 변동폭을 보이면서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충격파를 준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100원이상 뛰어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이미 100.50원 폭등한 1340원으로 장을 시작했고, 1360까지 곧바로 치솟았다. 이는 10년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미국 증시의 급락소식은 국내 증시도 하락시켰다.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1.58포인트 하락하면서 1258.65로 거래 중이다.
철강이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둔화 우려로 8%대 하락하면서 하락을 이끌고 있고, 은행 역시 금융불안 진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8%대 하락세다. 특히 국내 주요 은행들에 대한 신용평가사의 경고도 하락을 거들었다. 건설 6%, 전기전자 4%대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외국인은 1241억원을 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300억원 넘게 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만 1516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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