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그룹은 29일 신규 임원 8명을 발탁하고 7명의 직급을 승진시키는 2025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의 오용근(57) 지원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오 대표는 1991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석유화학팀장 △기획팀장 △경영기획실장을 거쳤고, 2016년 물러났다가 지난해 10월 기획총괄 전무로 복귀했다.
서울대 화학교육학과를 나와 석유화학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오 대표는 최근 업계의 불황 속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태광산업의 사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대표는 대한화섬과 서한물산 대표도 겸하고 있다.
유태호 티시스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태광산업의 황태영(52) 기획실장과 성정훈(54) 아라미드공장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흥국화재의 허재필 전략영업본부장은 상무보로 발탁됐다.
<태광산업>
◆부사장 승진
△지원본부장 오용근
◆상무 승진
△기획실장 황태영 △아라미드공장장 성정훈
◆상무보 승진
△설비관리실장 김세윤 △재무담당 임정교 △홍보부장 김정식
<티시스>
◆사장 승진
△대표이사 유태호
◆전무 승진
△IT사업본부장 이재석
<흥국생명>
◆상무 승진
△영업지원실장 조학래 △리스크관리실장 신봉열
<흥국화재>
◆상무보 승진
△전략영업본부장 허재필
<흥국자산운용>
◆상무보 승진
△준법감시실장 김상태
<예가람저축은행>
◆상무보 승진
△기업금융본부장 이정환
<HK금융파트너스>
◆상무보 승진
△영업본부장 오완섭
<티알엔>
◆상무보 승진
△TV사업부장 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