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15일 대림산업(000210)이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흥익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주가는 최근 글로벌 위기와 맞물려 크게 하락했다"면서 "특히 대림산업의 유동성 문제 부각되면서 동사의 주가는 5만원(08년 기준 PBR 0.6배) 이하까지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추가하락의 촉매였던 글로벌 신용 경색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대림산업의 주가는 크게 저평가 된 상태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누가 용기를 갖고 먼저 매수를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1조4630억원, 영업이익은 1290억원(영업이익률 8.8%)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9%, 23.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특히 해외 부문 매출이 급증하면서 전반적인 매출액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건축 부문에서도 7%대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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