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N(035420)이 3분기 실적이 내수 침체 등으로 인해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15일 한국투자증권은 NHN의 6개월 목표주가를 230,000원에서 185,000원으로 19.6% 하향 조정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9%, 8.7% 감소한 2,960억원과 1,175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내수 침체로 디스플레이광고가 전분기 대비 5.6% 감소했고, 게임도 사행성 이슈로 인한 서비스 개편과 북경 올림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1%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인건비와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4% 늘어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2.5%p 하락한 39.7%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외형 성장률은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웹보드 게임이 9월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4분기 계절적인 성수기 영향과 상단 배너의 CPT, 브랜딩보드의 반일제 상품 등 신규 상품 호조로 온라인 광고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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