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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분기 영업익 1481억원 전년比 30%↑... '흑자 전환'

3Q 매출 10.7조 '분기 최대'...2분기 이어 10조 돌파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11.06 09:44:02
[프라임경제] 쿠팡이 올해 3분기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쿠팡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481억원(1억9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6900억원(78억66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늘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당기순이익은 869억원(6400만 달러)로 27% 줄었다.

쿠팡의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 활성고객은 올해 3분기 기준 22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020만명)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지난 2분기(2170만명)와 비교하면 80만명 늘었다.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의 1인당 고객 매출은 43만2160원(318달러)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지난 2분기(42만3400원·309달러)와 비교하면 2% 정도 늘었다.

쿠팡 잠실 사옥 전경. ⓒ 연합뉴스


같은 기간 쿠팡의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 매출은 9조3650억원(68억91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지난 2분기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18%)을 웃도는 수준이다.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 조정 에비타 흑자(상각 전 영업이익) 규모는 4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

대만·쿠팡이츠·파페치·쿠팡플레이 등 성장사업(developing offerings)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조3250억원(9억75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356% 성장했다.

성장사업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1억2700만달러(1725억원)로, 전년 동기 1억6082만달러(2107억원)와 비교해 달러 기준 21% 가량 줄어들었다.

쿠팡의 올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16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감소했다. 작년 1~3분기 당기순이익은 누적 4264억원이었지만 올해 들어선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손실(-88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본격화된 전국 물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잉여 현금 흐름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잉여 현금 흐름은 4200만달러(약 570억원) 적자로, 물류 인프라 등에 3억8300만달러(약 5205억원)를 투자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켓그로스와 새로운 럭셔리 서비스 '알럭스(R. lux·로켓배송+럭셔리 합성어)" 같은 새로운 상품 및 카테고리는 로켓배송 확대로 인한 성장 기회를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보다 일찍 파페치에서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고객 감동과 운영 우수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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