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대투증권은 13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건설업종내 최선호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52억원, 11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4%, 93.9% 증가할 전망"이라며 "부문별로 상사와 건설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18.3%, 48.2% 증가한 1조3263억원, 1조 70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상사부문의 외형증가는 전분기에 이어 중국과 아시아 지역 석유제품류와 철강제품류의 수출물량증가와 환율효과를 봤다"면서 건설 역시 "폭발적인 신규 수주와 환율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삼성물산의 실적개선은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3/4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나 그 폭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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