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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보훈부·한경협과 3번째 국가유공자 주거 개선

베트남전 참전 60주년 맞아 이선규 참전용사 자택 포함 3곳 전면 수리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10.29 16:11:41
[프라임경제] 한화(000880)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집을 고쳐주는 '일류보훈 동행' 사업을 통해 올해 3곳을 전면 수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시스템(272210)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전남 여수에 살고 있는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이선규 씨(82)의 자택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이 씨는 베트남전쟁 발발 이듬해인 1964년 맹호부대 보병수도사단 소속으로 파병 임무를 수행했다. 이 씨는 공훈을 인정받아 1969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일제강점기였던 1929년 광주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윤창하 애국지사의 둘째 아들 윤재윤 씨(90)의 전남 광주 소재 자택과 6.25전쟁 참전유공자 양봉규 씨(88)의 경남 창원 소재 자택도 이번에 수리를 마쳤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와 국가보훈부, 한경협이 함께 진행하는 보훈 프로젝트다.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아 개선이 시급한 국가유공자 집을 수리해오고 있다. 한화는 이 사업 이전에도 2011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주거 개선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화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가족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방산기업의 사회적 책무다"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일류보훈 동행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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