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폭등하던 환율 당국 개입으로 급락

변동폭 10년새 최고 수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10 15:13:00

[프라임경제]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으로 장을 마감하는 반전을 선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락을 반복하며 1300원대로 하락했다.이에 따라 10일 환율 종가는 1309.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전일대비 70.50원 내려앉은 가격이다.

아침 한때 1460선을 노크했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탄 급등락이다. 변동폭으로는 10년새 최고 기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반경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곧 1289원90전까지 하락하고 마감을 앞두면서 1305원까지 떨어져 결국 1300선 초반에 안착했다.

이는 당국의 강력한 개입과 함께 일부 대기업이 보유 달러를 푸는 등 달러 공급책이 동원됐기 때문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 보유고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고 개입 의지가 언제까지 효과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