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축과 미디어 아트의 혁신적 융합을 선보이는 '하이퍼스페이스 미디어 아트 전시회(A Walk in the Hyperspace of Media Art)'가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위치한 위플 사옥 1층에서 개막한다.
스텔시(STELSI)와 비도(VIDO)가 주최하고 베스트오퍼주식회사와 버들주식회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메타버스 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스텔시의 블록체인 건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건축과 미디어 아트의 융합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의 핵심 개념인 '하이퍼스페이스'는 몰입과 상호작용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다. 스텔시 플랫폼은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건축적 경험을 구현하며, 전통적인 건축의 경계를 확장해 가상공간에서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경험을 탐구한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가가 설계한 공간의 창조 △미디어 아티스트의 선정 △작품의 큐레이션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가상공간의 상상력 탐구 △미래의 사이버펑크 도시 △AI의 미래 여정 △사이보그 생명의 탄생과 같은 주제를 통해 웹3 환경과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가능성과 경험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이퍼스페이스 미디어 아트 전시회 포스터. ⓒ 스텔시
심상훈 스텔시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디지털 아트 전시를 넘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의 경계가 흐려지는 미래의 건축과 인간 경험을 엿볼 수 있는 창이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심상훈 스텔시 대표의 전시 개요·작품 소개를 시작으로 △유종식 건축사사무소 에스이이케이 소장 △김경훈 jpa.정림건축 대표 △이윤규 썬파크 대표 △이정권 아트버스 대표가 건축과 미디어 아트 융합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마지막으로 스텔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이화여대 건축학과 겸임교수인 천호성 이사가 스텔시 플랫폼의 혁신적 건축 비전과 RWA(Real World Assets)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작품 전시를 넘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과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과의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초월하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건축문화예술위원회 △SM건설 △썬파크 △jpa.정림건축 △아트버스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건축과 미디어 아트의 융합, 몰입형 가상 환경에서의 경험을 통해 미래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