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농협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농협 자회사가 쇠고기 수입을 하는 게 옳으냐는 지적이 나왔다.
류근찬 자유선진당 의원은 "농협의 자회사인 NH무역이 지난 200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쇠고기 수입을 통해 172억4천100만원(법인세 차감 전)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지적하고, "농협이 쇠고기를 수입하는 게 맞느냐"고 질의했다.
류 의원은 "군납 목적이라고 수입 용도를 해명하지만, 수입된 쇠고기 중 50%가 넘는 물량이 도매로 유통됐다"며 군납 목적 쇠고기 수입이 아니라 거래이익을 노린 수입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답변을 통해 쇠고기 수입을 중단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