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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핫플' 경기 남부, 고분양가에도 청약 완판 행진

인기 단지 신고가 갱신…강남권 인접 지역 매수세 몰려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10.22 10:40:45

아크로 베스티뉴 투시도.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강남發 집값 상승 여파가 경기 남부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올해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지역을 모두 경기 남부가 차지한 동시에 강남권에 버금가는 42억원 실거래가도 등장한 것이다. 여기에 대형사 하이엔드 공급도 예정된 만큼 명실상부한 '부동산 핫플(핫플레이스 준말)'로 거듭나고 있다.

강남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기 남부 지역은 GTX-A 노선 개통과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매수세에 불이 붙었다. 실제 올해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5곳 중 4곳은 경기 남부로 집계됐다.

경기부동산포털 시군별 부동산 거래 현황에 따르면, 현재(15일 기준)까지 경기도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9만7115가구다. 이 기간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수원시 9723가구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용인시 9194가구 △화성시 7557가구 △고양시 6838가구 △성남시 5544가구 순이다.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위 자치구 5개 중 4곳(수원·용인·화성·성남)이 남부로, 해당 지역 아파트 거래량(3만2018가구)이 경기도 전체 거래량 33%를 차지했다. 

이처럼 경기 남부 위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미켈란쉐르빌' 전용 244㎡는 지난 8월 42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달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도 22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분양시장에서도 경기 남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과천시에 공급된 '프레스티어자이'는 3.3㎡당 평균 6275만원 상당 분양가에도 1만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평균 청약 가점도 63.48점이라는 점에서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 중심으로 퍼진 아파트 상승세가 경기 남부로 확산되면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특히 교통망 개선으로 강남권과 키 맞추기를 기대한 수요자들이 남부 지역을 선점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런 가운데, 연내 경기 남부에서 기대감 높은 유망 단지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우선 DL이앤씨(375500)가 10월 안양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1011가구(일반분양 전용면적 39~84㎡ 39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크로 베스티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지역 최대 상권을 갖춘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 최대 학원가'로 꼽히는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특히 경기권 최초로 적용되는 아크로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 내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포함해 스카이 라운지·프라이빗 시네마 등 최고 수준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와 하이엔드 조경 설계 정수인 '아크로 가든 컬렉션'도 적용된다. 

대방건설은 오는 12월 성남시 수정구 금토지구 A6블록 일원에 203가구 규모 '성남금토1차대방디에트르(가칭)'을 제시한다. 단지가 들어설 금토지구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맞닿았으며, 서울~용인고속도로 금토톨게이트(TG) 및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IC와 인접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2일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에 위치할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9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더불어 양산초·양산도서관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는 (가칭)양산1중학교도 오는 2027년 3월 신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복합문화공간 '유앤아이센터', 복합체험 문화공간 '아이드림센터' 등 이용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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