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급격한 변동을 겪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485원선까지 치솟았다가 급격히 안정세로 들어서면서 종가가 1379.5 원(전일 대비 15.5원 하락)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 주요은행들의 금리 인하 방침에 우리 한국은행도 9일 기준금리 인하에 동참한 가운데, 한때 이 금리 인하로 오히려 환율은 이자율 차이를 기대하고 들어와 있던 외국 자본의 이탈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환율 안정에 대한 당국의 강한 개입의지와 함께, 네고 물량이 쏟아진 것이 주효해 하락하기 시작, 상승 부분을 반납,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오늘 환율은 하루에 103원이나 변동하는 큰 폭의 등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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