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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

세계 6대 은행 합동 금리인하에 동참,자금경색 해소 포석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09 11:21:32

[프라임경제] 세계 6대 중앙은행이 합동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금리 인하를 통한 유동성 확보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9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는 하향 조정됐다. 한은측은 5.25%인 기준금리를 5.0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은의 이번 금리인하는 지난 2004년11월 당시 콜금리를 3.50%에서 3.25%로 인하한 이후 3년11개월만이다. 그간 한은은 금리를 유지하다가 상승 조정했던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국내 자금경색 심화를 해결하고, 경기둔화 가능성을 해소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요청을 묵과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불안정한 상황에 외국 자본 유출 가능성도 있고, 이자율을 조정해도 유동성 문제가 아닌 불안심리에 의한 혼란 가능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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