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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한때 1480선 육박,1500 천장 뚫릴까 조마조마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09 11:15:42

[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연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상승한 환율은 1480선까지 이르는 가파른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8년 3월 구제금융 사태로 환율이 불안했던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1500선 도달을 저지하기 위한 당국의 개입이 작용하면서 지금은 상승 폭을 조금 줄였으며, 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어제보다 51원 50전 오른 1444.50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등 세계 중앙은행들이 합동으로 금리 인하 등 금융위기 공동 보조를 보이기 시작했으나, 금융 시장이 경색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유동성 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서울 외환시장도 달러 품귀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안정 자산에 대한 매집 심리가 확산되면서 국제적인 유동성 위기에 더해 달러화에 대한 원화 약세 현상이 더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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