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맘스커리어는 15일 전남 완도군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협력해 저출생에 대응하고자 완도군청 군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저출생을 극복하고 지방소멸을 막으려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기업에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완도군과 맘스커리어가 저출생 극복과 가족 캠페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완도군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려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언론의 역할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지자체의 정책사업 홍보도 중요하다.
이에 완도군과 맘스커리어는 지자체와 기업이 교류하고 협력해 군의 저출생 극복 및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완도군민을 위한 출산장려 동행 캠페인 상호 협력 △완도군 임산부에게 출산·육아용품 후원(더블하트 선물세트 1년간 150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사업 홍보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저출생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 맘스커리어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저출생 극복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더 다양한 실질적인 성과로 함께하고 싶다"라며 "맘스커리어와 지자체의 첫 업무협약이 기대되고 설레며 제 역할이 있다면 온 맘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