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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기소

창조한국당 '회유에 의한 증거로 옭아매기 시도' 반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07 15:46:06

[프라임경제] 검찰이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를 7일 불구속 기소했다. 적용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총선 당시 비례대표 공천에 이한정 의원으로부터 창조한국당 당직자들이 금원을 수수한 것을 문 대표가 인지 및 개입했다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1부는 체포 동의안 처리를 국회에 요구했으나, 지난 번 체포동의안을 국회가 처리하지 않아 불구속으로 기소, 사건을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대해 창조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석수 당 대변인은 "이한정 씨를 수사한 수원지방검찰청에서 문 대표 개입을 시인하라는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문 대표에 대해 부당한 국가기관들의 옭아매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 핵심인사인 공성진 의원이 방송에서 (문 대표에게 서울 은평을에서 패배, 낙선한) 이재오 전 의원의 재보선 출마가능성을 이미 언급하고 있다. 이렇게 문국현 대표의 낙마를 전제로 한 발언이 공공연히 나오는 것은 문국현 죽이기가 전방위적으로 기획, 추진된 것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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