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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중일 금융정상회담도 제안할것"

한나라당의 亞금융공조 건의에 이같이 답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06 15:46:21

[프라임경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6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기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한중일 3국 재무장관 회담 추진 등 금융 유동성 위기 방어 공조를 강하게 건의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를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

오찬을 겸해 정기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박 대표는 최근의 금융위기에 대해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정부가 낙관론을 펴고 있지만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이 대통령이 정부에 추진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 추진을 언급하면서 "시의적절하다고 본다"면서 "이를 대폭 격상시켜 한중일 정상이 나서서 회의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항구적이고 확고한 동아시아 금융위기 대책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공감을 표하고, "ASEM에서도 한중일 금융 정상회담을 거론할 것"으로 말했다.

박 대표는 경상수지 적자 등 최근의 경기 침체와 이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설 증폭에 대해서 "4/4분기에는 무역수지만이라도 적자를 면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부탁하고 "흑자도산에 몰린 중소기업들에게 정부가 대책을 세워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금 내역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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