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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부산사람' 조국혁신당 류제성 부산 금정구청장 출마 기자회견

29일 기자회견 열고 "단순한 단체장 선거 아냐, 정권 심판·민생 회복" 강조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8.29 12:19:53

조국혁신당 2기 1호 영입인사인 류제성 변호사가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조국혁신당(당대표 조국)의 2기 체제 1호 영입인사인 류제성 변호사가 10월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몸풀기를 마쳤다. 

조국혁신당 3번을 달고 출마하는 류제성 변호사는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류 후보는 "30여 년 전 32만명이 넘던 금정구민이 10만 명 이상 줄었는데 절반은 청년"이라면서 "청년이 떠나고 청년 노동자 평균 급여가 전국 최저 수준인 금정구는 활력을 잃고 있다"고 금정구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금정구 관내 동서간 소득불균형과 복지 격차, 낙후한 산업구조, 4개 대학 상권의 쇠퇴, 부산 최하위의 출산율 등 극복해야할 과제가 산적해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혁신되어야한다"면서 "정부의 역사적 퇴행과 반서민·반복지·부익부 빈익빈 감세·대일 굴종외교·영부인 판파수사·의료대란 등의 전반적인 위기가 금정구에 집약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 후보는 △열린 주민참여 △동서균형발전 △사회주택제도 도입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직거래장터 개설 △관내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 5가지 정책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김호범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류 후보는 참신성과 청렴성을 겸비하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 조국혁신당이 DJ 정신과 노무현 정신을 잇는 부산의 큰 정치인으로 뚜벅 뚜벅 걸어 갈 소중한 영입 인재"라며 "기득권에 얽매인 타당의 후보와 급이 다른 후보로 부산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는 10월 진행되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 ⓒ 박비주안 기자

류제성 후보는 양산 물금에서 출생,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사무차장을 지냈다. 이후 부산시 감사위원장과 국정원 과거사진실위원회 조사관,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조국혁신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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