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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 서울시 CNG 버스 엔진개조에서 두각나타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01 18:46:52

[프라임경제] 국내 최초 가스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에 성공한 이룸(www.eroomkorea.co.kr 대표 최경호)이 이번에는 서울시 천연가스(CNG) 버스 엔진개조 시범 사업에 성공적으로 참여를 완료한 사실이 1일 공개됐다.

서울시에서는 소형 경유화물 차량에 대한 LPG엔진개조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여 중·대형 경유화물 차량에 대한 본격적인 천연가스(CNG) 엔진개조 사업 확대정책에 앞서 2008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룸은 특히 마을버스와 청소차 등을 대상으로 시범개조를 실시하였으며, 이중 6,000cc 이상인 대형 경유 자동차는 이룸만이 보유한 높은 기술력으로 인하여 이룸 단독으로 개조·공급을 수행했다.

이룸은 금번 서울시 시범사업 완료 후 대형 차종에 대해 환경부 인증 획득 예정이며 또한 2009년에 배기량 11,000cc ~ 15,000cc 대형 트럭에 대하여도 환경부 인증 획득 예정이다.

CNG는 천연가스로서 주성분은 메탄(CH₄)으로 화석연료 중 탄소함량이 가장 낮은 연료이다. 디젤엔진보다 소음이 적으며 천연가스가격이 경유가격에 비해 저렴하고 원유와는 별개로 다량의 천연가스층이 존재하여 연료의 수급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공해물질 배출이 적으며 배출가스를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룸은 2009년부터 천연가스(CNG) 개조에 대한 수도권 본 사업이 시행되면 과거 저공해(LPG)엔진 개조사업과 마찬가지로 대폭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이룸은 2000년 설립되어 LPG엔진개조 부문에서 2007년 매출액 80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달성했고 최근 코스닥 상장 법인인 위트콤과의 합병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이번 CNG 시범사업을 계기로 시장 테마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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