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화오션,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과 함정 사업 논의

'잭 리드·필립 골드버그' 한화오션 경영진과 미팅…MRO 사업 참여 의지 표명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8.27 09:07:48
[프라임경제] 한화오션(042660)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주요 인사와 미 해군 함정 사업 수행 전반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잭 리드(Jack Reed)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 일행과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 대사는 지난 26일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 부사장 △정승균 특수선 해외사업단장(부사장) 등 한화오션의 주요 경영진을 용산 미군 부대에서 만나 함정 사업 운영에 관한 여러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미국 필리(Philly) 조선소 전경. ⓒ 한화오션


이날 만남에서 한화오션은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참여 등을 통해 미국 해군력 증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는 설명이다. 또 미국 필리(Philly)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리드 위원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리드 위원장의 방문은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한화오션의 글로벌 조선 전문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 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한화오션은 미국의 방위산업 및 상선사업 분야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