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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주가 한 단계 도약 기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26 08:06:47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의 임금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26일 한국투자증권에서는 현대차의 주가가 한 단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2차 임금인상 합의안이 찬성률 54.49%로 가결됐다. 반대율도 43.61%에 달했으나 파국은 면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번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은 7,000억원(vs 87년~07년 평균 5,2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완전히 만회하기는 힘들 전망"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이를 이미 지난 18일 수익예상과 목표주가 하향을 통해 반영했다. 따라서 지난 1년 이상 7만원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던 주가는 이번 임금협상 타결로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또 모처럼 찾아온 환율 여건 호조와 소형차 시장의 부활 등의 호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분규로 인한 3분기 실적 부진도 이미 예상된 것이어서 향후에는 4분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회복과 미뤄진 Genesis coupe 출시 등의 호재가 더 반영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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